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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키니, 전국서 살기 가장 경제적인 도시 1위

 ‘미국에서 살기에 가장 경제적인 도시 톱 10’(10 most affordable cities to live in the United States)에 텍사스 주내 3개 도시가 1위, 4위, 7위에 각각 랭크됐다. 투자 정보 제공 웹사이트인 ‘모틀리 풀’(The Motley Fool)이 선정한 가장 경제적인 도시 톱 10에서 맥키니는 전국 1위, 미드랜드는 4위, 오스틴은 7위에 올라 텍사스 주내 도시가 최상위권을 휩쓸었다. 모틀리 풀은 미전국 수백개 도시를 대상으로 중간소득(median household income), 지출 대비 소득 비율(income-to-expense ratio), 생활비 지수(cost of living index)를 비교, 분석해 살기에 가장 경제적인 도시 톱10을 선정했다. 기준이 된 통계자료는 지역사회 및 경제 연구 위원회의 2024년 1분기 연간 평균 생활비 지수 보고서, 연방노동통계국의 2023년 소비자 지출 조사, 연방센서스국의 2023년 아메리칸 커뮤니티 서베이 등이다. 맥키니의 생활비 추정치는 연간 7만778달러, 가구당 중간소득은 연 11만3,286달러로, 지출 대비 소득 비율이 1.60으로 제일 높았다. 즉, 맥키니는 중간소득은 높은데 비해 생활비는 낮아 미국에서 가장 경제적인(affordable) 도시로 꼽힌 것이다. 맥키니는 생활비 지수가 전국 평균(100점)보다 3점 낮은 반면, 주민들의 중간 소득은 전국 평균보다 52%나 높았다. 4위를 차지한 미드랜드의 경우 생활비 추정치는 연간 7만977달러, 가구당 중간소득은 연 9만448달러로, 지출 대비 소득 비율은 1.27이었고 7위를 기록한 오스틴은 생활비 추정치 연간 7만1,435달러, 가구당 중간소득 연 8만6,556달러, 지출 대비 소득 비율은 1.21이었다.   맥키니는 중산층 미국인들에게 매력적인 타운으로 주민 평균 연령은 37세고 중간 주택 가격은 40만400달러로 전국 평균보다 2만달러 정도 낮으며 과학 및 기술 서비스, 소매, 의료 분야가 주력 산업이다. 미들랜드는 생활비는 전국 평균보다 약간 낮고 중간 소득은 전국 평균 보다 21% 높으며 주택 가격도 전국 평균보다 약 14% 낮다. 석유가 풍부한 지역인 탓에 석유 및 천연개스 관련 산업이 발달돼 있다. 오스틴은 근래들어 엄청난 성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생활비는 전국 평균보다 2% 낮고 중간 소득은 전국 평균 보다 16% 높다. 주택 가격이 전국 평균보다 5% 정도 높지만 다른 모든 주요 생활비는 전국 평균보다 낮다. 이 도시의 평균 연령은 34세며 주민 소득은 수년에 걸쳐 꾸준히 증가해왔다. 오스틴에서 가장 큰 산업분야는 과학, 기술 서비스, 교육, 의료 등이다. 이밖에 톱 10에 선정된 도시들은 오클라호마주 에드몬드 2위, 뉴저지주 모리스타운 3위, 일리노이주 졸리엣 5위, 사우스 캐롤라이나주 힐튼 헤드 아일랜드 6위, 사우스 다코타주 피에어 8위,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9위, 노스 다코타주 미노 10위 등이다. 한편, 미국에서 생활비가 가장 낮은 도시(Cheapest cities in the U.S.) 톱 10에도 텍사스 주내 도시 3개가 포함됐다. 에딘버그가 전국 3위, 할린젠 전국 6위, 애마릴로는 전국 8위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생활비가 가장 싼 도시 전국 1위는 일리노이주 디케이터였으며 오클라호마주 폰카 시티가 2위, 캔자스주 피츠버그가 4위, 인디애나주 리치몬드가 5위, 인디애나주 코코모가 7위, 아칸사주 존스보로가 9위,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 시티가 10위였다. 반면, 생활비가 제일 비싼 도시 톱 10은 뉴욕(맨해튼), 호놀룰루, 샌호세, 샌프란시스코, 뉴욕(브루클린), 오렌지 카운티(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롱비치, 시애틀, 뉴욕(퀸스), 워싱턴 DC의 순이었다. 손혜성 기자전국 살기 가구당 중간소득 전국 평균 도시 톱10

2024-07-05

행복한 도시 톱10에 가주 6곳

 전국에서 가장 ‘행복한’ 도시로 북가주 프리몬트가 182개 도시 중 1위를 차지했다.     〈표 참조〉     또 남가주 도시인 어바인(5위)과 헌팅턴비치(9위), 샌디에이고(10위)도 상위권에 기록돼 주민들의 행복지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일 금융정보 웹사이트 ‘월렛허브(WalletHub)’는 ‘정신적·신체적 웰빙’, ‘소득 및 고용상태’, ‘커뮤니티 및 환경’ 3가지 지표로 전국 도시들의 행복 순위를 조사해 발표했다.     그 결과, 북가주 프리몬트가 총점 77.13점을 받아 1위를 차지했다.   한인들이 대다수 거주하는 LA는 전체 도시들 중 54위(58.70점)에 머물렀다. 혐오범죄, 이혼, 하루 여가 시간 등을 평가하는 ‘커뮤니티 및 환경’ 항목에서 182개 도시 중 128위에 그친 것이 영향이 크다. 하지만 지난해 99위(53.9점)를 기록한 것에 비해 상당 폭 진전을 이뤘다.   그 외 콜롬비아와 샌프란시스코가 각각 2, 3위를 차지했고, 샌호세(4위), 어바인, 헌팅턴 비치, 샌디에이고 등 가주 도시 6곳이 상위 10위권에 포함됐다.     지난해 가주 도시 3곳(프리몬트, 샌호세, 샌타로사)만이 순위권에 들었던 것과 비교해 상당한 진전을 보이면서 올해 많은 가주민들의 삶의 환경이 개선된 것으로 해석된다. 장수아 기자행복 도시 전국 도시들 전체 도시들 도시 톱10

2022-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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